[ 아시아경제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은 공공성 높은 세무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한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성금이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2023년 수해 당시 이재민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세무사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금을 소중히 유가족에게 전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재난을 이겨내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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