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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하성, 애틀랜타행? 美 매체 "5년 877억 계약 예상"
    김원일 기자
    입력 2025.01.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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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김하성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김하성의 새로운 행방이 미국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저스트 베이스볼'은 8일 김하성을 전체 6위에 등재하며, 애틀랜타와 5년 6000만 달러(약 877억원)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처음에는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 예상은 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와 7년 1억 82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며 유격수 필요성을 해소했고, 3루에는 맷 채프먼이 있고 타일러 피츠제럴드도 2루에서 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에 더 이상 내야수가 필요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왜 애틀랜타일까? '저스트 베이스볼'은 "올란도 아르시아가 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이것을 생각하면 김하성의 가격은 부담이 될 수 있다"라며 "그러나 김하성만한 다재다능 유격수, 유틸리티 내야수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어느 팀이든 김하성과 같은 다재다능한 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볐다. 그는 4년 동안 540경기에서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을 기록하며 타율 0.242 OPS 0.706을 달성했다. 2023시즌에는 152경기에서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으로 타율 0.260 OPS 0.749를 기록하며 시즌 종료 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2024시즌 종료 후 상호 합의하에 1년 800만 달러로 계약 연장 대신 바이아웃 200만 달러를 받고 FA 시장에 나왔다. 지난해 8월에는 슬라이딩 중 어깨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쳤고, 4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내야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빠르게 영입을 하면서 김하성의 선택지는 줄어들고 있지만, 다재다능한 FA 선수로서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김하성은 여전히 다재다능한 FA 중 한 명이다. 팀에서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오는 10월에 29살이 된다. 장기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보며, 우리가 예상한 계약 기간인 5년을 넘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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