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13일 오전 0시 25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6층짜리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건물이 전부 탔으며, 소방 당국은 인력 149명과 장비 48대를 동원해 약 16시간 만인 이날 오후 5시께 불을 완전히 껐다.
건물에 의류를 담은 상자가 빼곡히 차 있었고, 화재로 인해 붕괴 우려가 있어 진화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건물 붕괴 위험 탓에 인근에 거주하던 32명이 한때 임시 대피소로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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