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인천 연수구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위해 어학시험 등의 응시료를 지원한다.
구는 1인당 연간 1회 지원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어학시험과 국가자격시험 등의 응시료를 최종 자격증 취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금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연수구에 거주하는 18~39세 미취업 청년으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또는 개인사업자가 아닌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시험 종류는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어학 시험(TOEIC, TOEFL, HSK, JLPT 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매월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시 조기마감 된다.
구는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다음 달 20일에 응시료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청년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취업 준비 걱정 없이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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