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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 왕숙신도시, 토지분양 경쟁률 평균 24대 1…3기 신도시 선도
    입력 2025.01.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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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왕숙신도시가 사전 청약과 공동주택용지 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3기 신도시 중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왕숙신도시첨단산업단지 전경. 남양주시 제공

왕숙신도시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단지조성 및 주택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 △탄탄한 교통 인프라 △자족형 신도시로서의 계획을 기반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왕숙신도시의 주요 공동주택용지 토지분양 경쟁률은 평균 24대 1 이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에 분양된 B-11 블록은 1순위에서 46대 1, B-14 블록은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 다른 3기 신도시와 비교했을 때도 뛰어난 결과로 부동산시장 침체 및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왕숙신도시 조감도. 남양주시 제공

또한 2022년~2023년 시행된 공공분양 사전청약에서도 최대 4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평형 구성 등이 실수요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왕숙신도시는 교통 중심지로서의 입지적 강점이 돋보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와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포함돼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자족형 신도시 기능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주민 생활 편의시설과 대규모 녹지 공간이 조성돼 여유롭고 품격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GTX-B, 지하철 9호선 연장, 수석대교 건설 등 광역교통망을 최대한 신속히 공급해 선교통-후입주의 원칙을 실현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왕숙신도시는 서울과 경기 동북부를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왕숙신도시는 남양주시를 100만 메가시티로 성장시키는 핵심 프로젝트로서, 미래전략산업 유치 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보장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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