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만나 중앙과 지방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 직무대행은 지난 10일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시장)과 만남을 가진 뒤 16일 최 부회장과 세종시청에서 만나 소통했다. 앞서 고 직무대행은 유 회장과의 만남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먼저 고 직무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민생의 길은 지방에 있다"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안을 모색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최 부회장은 "어려울수록 흔들림 없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행복,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을 계기로 고 직무대행과 최 부회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적극적 역할을 하기로 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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