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경기 용인특례시는 'CES 2025' 시 단체관에 참여한 중소기업 5사가 현지 바이어들과 39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142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생체정보 모니터링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한 '위스메디컬'은 215만 달러 규모의 상담(18건)을 하고, 80만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진하는 등 가장 큰 성과를 올렸다.
또 '노을'은 120만달러 규모의 상담(12건)을 진행하고, 36만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8건)을 추진중이다. 노을은 인공지능으로 혈액이나 조직세포를 진단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 마케팅 캘린더를 개발한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는 14만달러 규모의 상담(13건)을 진행, 14만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씨피식스'는 25만달러 규모의 상담(10건)을 진행하고, 7만달러 상당의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에스더블유엠(SWM), 노면 탐지 기술 전문 기업인 모바휠(MoveAWheel)과 3자 MOU를 계획 중이다. 씨피식스는 자율주행차 사고 조사 도구와 차량의 운전자 개인 정보 삭제툴을 개발했다.
글로벌하이텍전자는 16만달러 규모의 상담(24건)을 진행하고, 5만달러 상당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특히 냉·온 동시 구현이 가능한 매트인 'HAPEL Sleep Care'는 미국 가전 유통 상사를 비롯한 많은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에서 용인의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해 시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하고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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