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면서 서울 도심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8일 오후시간대 서울 도심권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퇴진비상행동), 자유통일당 등 수만명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개최됨에 따라 곳곳에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퇴진비상행동은 동십자교차로에서 내자교차로까지 집회를 개최하고 이후 우정국로·남대문로와 숭례문 교차로를 거쳐 태평 교차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자유통일당은 세종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18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차량 소통을 관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와 사직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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