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6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종)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상주 삼백쌀 10kg 500포(환가액 1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200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상주 삼백쌀 1150포를 전달해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한기성 부회장, 이점구 부회장이 참석했다.
전달받은 쌀 500포는 23일 14개 동주민센터로 배부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 500가구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그동안 동대문구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밝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나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이번에 전달한 사랑의 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한 번의 기부는 쉽게 이루어질 수 있으나 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매년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실천하는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쌀은 꼭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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