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생활필수품, 명절 성수품에 대한 물가안정 관리에 돌입한다.
이 기간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청 공무원, 물가조사원,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 등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구는 합동 점검반을 통해 지역 내 전통시장 6개소를 비롯해 중대형마트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가격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바가지요금, 사재기 등 불공정거래행위와 가격표시제 위반행위가 발견될 시에는 그 즉시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한다.
또 전통시장 6개소와 중소형마트 2개소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현황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점포별 사용하지 않는 난방기구 코드 분리 확인 ▲점포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상태 확인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 정비 및 소방차 통행로 확보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도 실시할 계획이다. 상인에게 겨울철 화재 예방 홍보물을 배부해 준수사항을 숙지토록 하고, 점포별 자가점검표를 배포해 상인 스스로 세심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물가안정 대책에 힘써 지역 내 물가가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주민과 상인 모두가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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