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용인시 수지도서관은 다음달 11일부터 초등학교 3~4학년생을 대상으로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아프로그(Afrog) 문화특강'을 운영한다.
'아프로그(Afrog)'는 아프리카를 의미하는 'Afro'와 개구리를 의미하는 'frog'의 합성어로, 우물 밖으로 나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개구리처럼 평소 접하기 힘든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 견문을 넓히자는 취지다.
이번 특강은 경희대 아프리카연구센터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오정숙 윤유석 김영 등 경희대 교수진과 유혜림 서울대 선임연구원이 강연을 맡는다.
강의는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4회 진행된다. 회차별 강연 주제는 ▲11일 '아프리카 전래동화로 배우는 삶의 지혜' ▲12일 '패션으로 말하는 아프리카 디자이너' ▲13일 '아프리카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슈퍼히어로' ▲14일 '세상을 바꾼 아프리카 사람들' 등이다.
강의 참가자는 24명이며, 2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프리카에 대해 배우며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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