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7일 신지3리 마을회관에서 ‘신지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추진 효과와 절차, 경계 설정 기준,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 청취와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징구도 함께 실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최첨단 디지털 측량 장비로 측량을 실시하고 실제 점유 현황과 지적도면 경계를 일치시킴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2025년 사업으로는 월송·신지·운촌지구를 선정했으며 지난해 10월 29일에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며,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원토지과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이웃 간 경계분쟁 등을 해소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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