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다음 달 14일까지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경종) 신청등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인의 저탄소 영농활동을 통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동참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 활동으로는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가을갈이(볏짚환원)가 있다.
지원자격은 신청 당해연도 기본직불금 지급대상 벼 재배 농지로 휴경 및 폐경면적, 논 타작물 재배면적을 제외하고 20ha 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법인 또는 자조금 운영 생산자단체, 농협 등으로 지원 대상 활동비는 1㏊당 중간 물떼기 15만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 16만원, 바이오차 투입 36만4000원이며, 가을갈이하는 경우 46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신청 자격을 갖춘 사업참여 희망 법인·단체의 대표가 신청 기간 내 사업등록 신청서 및 관련 첨부서류를 갖추어, 연천군 농업정책과에 신청 후 선정된 단체 소속의 농업인이 활동을 이행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현장점검 및 이행 확인을 거쳐 최종지급 대상으로 확정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농업분야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이 필수 과제이기 때문에 법인 또는 농업인 단체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