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안성시는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인 등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과 성공적인 농업창업 지원을 위해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을 연 2%의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것이다.
사업 대상은 만 65세 이하 귀농인·재촌 비농업인·귀농 희망자로 구분해 실시된다. 사업 대상마다 ▲거주기간 ▲이주기한 ▲교육 이수 실적 ▲비농업 기간 ▲전입 기한 등의 세부 요건에 차이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로 방문 상담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가 사업계획, 영농정착 의욕 등을 심층 면접한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연 2%의 고정금리나 변동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 상환은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사업을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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