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2025 노원 눈썰매장 장애인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겨울철 눈썰매장과 여름철 물놀이장을 하루 휴장하고, 장애인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초청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겨울에도 장애인 가족들이 눈썰매와 다양한 겨울 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애인가족 눈썰매장’ 행사는 노원구청이 주최하고 노원구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 지역내 장애인과 가족, 활동지원사 등 약 500명의 참여했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소형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장을 비롯해 ▲눈놀이동산 ▲빙어잡이 체험 ▲놀이동산 ▲전통놀이 체험장 등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눈썰매를 타고 겨울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분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을 많이 주셨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분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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