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흥라이온스클럽(회장 김상도)과 뉴시흥라이온스클럽(회장 서정희)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427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구는 1월 20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설맞이 희망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인식 금천구의회의장, 최기찬 서울시의원, 김상도 서울시흥라이온스클럽 회장, 서정희 뉴시흥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선물꾸러미는 온누리상품권 8만 원, 떡, 정육, 사골육수, (한방)의약품, 로션, 마스크 등 다양한 식품과 생활용품 10여 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후원 규모는 427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선물꾸러미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 200명에게 전달됐다.

서울시흥라이온스클럽과 뉴시흥라이온스클럽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구에 성금과 성품 약 4억 6000만 원을 후원해 왔고, 약 2100명의 구민들이 지원을 받았다.

김상도 회장과 서정희 회장은 “선물꾸러미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서울시흥·뉴시흥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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