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3차 변론이 열리는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을 폭행한 여성이 체포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인근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윤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용 승합차를 타고 이날 낮 12시 48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해 오후 1시11분께 서울 종로구 헌재에 도착했다.
현장에 배치된 경찰 기동대원은 헬멧, 방패, 진압복을 착용하고 캡사이신 분사기를 준비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헌재 주변엔 차벽이 겹겹이 쳐졌다.
윤 대통령 지지자는 "대통령님 못 보게 하려고 차벽을 쳤다", "부정선거 척결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