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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직장인들, 설 명절 "고마워" "사랑해" 보다 진짜 듣고 싶은 말은?
    입력 2025.01.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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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을 맞아 선물보따리를 든 귀성객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 아시아경제 ] 직장인들이 이번 설 연휴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고생 많았어, 잘했어"로 나타났다.

22일 유진그룹은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계열사 임직원 10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명절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고생 많았어, 잘했어"(54.9%), "고마워, 네 덕분이야"(13.2%), "사랑해, 보고 싶어"(12.1%). "힘내, 할 수 있어"(12.0%) 등 순이다.

설 명절에 가장 즐거웠던 기억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8.7%가 '가족과의 대화'로 나타났다. 뒤이어 '외식 및 야외활동'(20.6%), '가족여행'(17.0%), '윷놀이 등 전통놀이'(8.5%)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설이 기대되는 이유로 45.9%가 '충분한 휴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 및 친척 방문'(28.4%)과 '가족활동(외식, 나들이 등)'(15.2%) 등의 순이다.

유진그룹 임직원 54.9%가 이번 설 연휴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고생 많았어, 잘했어"라고 답했다. 유진그룹

응답자의 73.7%가 이번 설 명절에 이동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69.1%) 때보다 약 4.6%포인트 증가했다. 설 연휴가 작년보다 더 길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귀향과 귀경 일정은 다음 주 화∼목요일에 집중됐다. 귀향 일정에 관한 물음에 가장 많은 23.4%가 28일을 택했다. 27일과 25일을 선택한 비율은 각각 15.1%, 12.9%였다. 반면, 귀경 일정은 29일을 선택한 비율이 28.3%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30일이 22.6%를 차지했다.

평균 예상 경비는 약 87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설 명절(84만6000원) 대비 약 3.4% 증가한 수치다. 나이대별로는 20대가 평균 55만2000원, 30대는 75만1000원, 40대는 100만7000원, 50대 이상은 99만1000원이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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