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 대응 기간’으로 지정하고 연휴 기간 의료서비스 이용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응급의료 체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진료상황실은 일반환자를 진료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의 운영을 점검해 이용을 안내한다. 이 밖에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 및 약국과 소통하며 설 연휴에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및 약국을 사전에 파악했다.
관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4곳이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관내 병의원 급 의료기관은 27일 111곳, 28일 32곳, 29일 14곳, 30일 34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독감(인플루엔자)에 대비하여 관내 요양병원에서 독감(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전원해 치료받을 수 있는 협력병원 지정 여부를 조사해 연휴 기간 전원과 이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 체계를 갖추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빈틈없는 의료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은 파주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콜센터, 경기도 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파주보건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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