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5년 2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유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은 가족·친지 간 모임이 늘어나는 시기로, 호흡기 감염병 확산 우려가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주기적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노인, 임신부, 어린이, 청소년 등 중증 위험군은 설 연휴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한다.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임신부(임신 주수 무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설 연휴 기간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의정부시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과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별 백신 잔량에 따라 접종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유선 확인이 필요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설 연휴는 감염병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가족과 친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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