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20일부터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수소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5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이며, 지원금은 대당 3250만원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이다. 시는 올해 8억12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고 물량의 10%인 3대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의정부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 또는 본사·자사·공장 등을 둔 법인이나 기업 등이며 개인(개인사업자)당 1대, 법인당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은 대리점과 차량 구매계약 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 기후에너지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무공해 친환경차인 수소차 구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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