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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휴 첫날 전국 505만대 이동…서울→부산 5시간 넘어
    입력 2025.01.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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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이 고향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 아시아경제 ] 설 연휴 첫날인 25일 오후 귀성길에 오른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선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첫날 이동량이 505만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1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목포 4시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3시간 등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대구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선 천안 부근∼천안분기점 4㎞, 천안 휴게소 부근∼청주분기점 5㎞, 남청주 부근∼죽암휴게소 부근 3㎞, 대전∼비룡분기점 4㎞에서 차량 운행이 늘어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부근, 포승분기점∼서해대교 2㎞, 동서천분기점 부근 1㎞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오창∼남이분기점 13㎞,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호법분기점∼이천 부근 4㎞, 군포∼부곡 4㎞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귀경길 일부 구간도 차량 운행이 지체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반포 5㎞, 수원∼신갈분기점 2㎞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광명역∼금천 6㎞, 매송 휴게소∼팔곡터널 6㎞, 화성 휴게소 부근 3㎞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공사는 주요 노선을 제외한 노선들은 양방향 소통이 비교적 원활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11∼12시께 최대에 달했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후 5∼6시께 정체가 가장 심하겠고 오후 10∼11시께 해소되겠다.

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차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대가 이동하는 등 전국에서 50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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