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마약류 범죄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경남도약사회와 함께 마약범죄 예방 뮤직비디오를 제작·홍보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경남청 마약사범 검거 현황은 2022년 563명에서 2023년 829명, 2024년 722명으로 늘었다.
뮤직비디오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제작했다. 지난해 ‘마약 예방 캠페인 송(SONG)’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절대 안 돼’라는 트로트 곡에 마약 위험성을 알리는 영상을 덧붙여 예방·홍보 효과를 키웠다.
‘안 돼요 마약은 절대 안돼’라는 외침으로 시작한 뮤직비디오는 ‘마약에 대한 달콤한 유혹과 호기심, 타인에게 권유하는 행위는 자신과 타인을 아프게 한다’, ‘범죄가 없는 건강한 세상을 다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 등을 담고 있다. 경쾌한 리듬과 따라 하기 쉬운 안무, 반복적인 멜로디도 특징이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마약류 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이제는 일상까지 침범해 피해를 주고 있다”며 “마약의 유혹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영상을 보고 과감히 그 유혹을 떨쳐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경남경찰청과 경상남도약사회의 내·외부 교육,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찰청 페이스북과 경남경찰청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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