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이천시는 3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근절을 위한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알선·청탁 등 불합리한 관행 근절, 금품 등 수수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을 결의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이천시는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당시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가운데 1등급을 달성한 지자체는 전무했다. 시는 올해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부패 척결과 청렴 행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청렴 알리미'를 운영하는 한편 부서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컨설팅, 반부패 모의훈련,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공직사회의 부패를 근절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청렴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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