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수질 공해 측정 업체에서 폭발을 동반한 불이 나 연구원 1명이 다쳤다.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3일) 오후 2시쯤 서구 이현동의 한 공해 측정 업체 건물 2층 수질 분석 실험실에서 자동 불소 증류 장치가 실험 중 폭발했다.
이 사고로 실험실 유리가 깨지면서 20대 연구원 1명이 파편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폭발 직후 화재가 발생했으나 직원들이 소화기로 5분 여 만에 자체 진화했다.
불은 실험실 일부와 실험 도구 등을 태워 78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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