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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봉 60억’ 전한길 “아내가 그만하라고…집 나가려고 한다” 토로
    윤예림 기자
    입력 2025.02.05 10:57
    11
  • 진짜 애국자
  • 답글0
  • 그래서 이준석이 토론 하자는건 왜 도망침? 짜치던데
  • 답글12
  • 와이프는 정상이노ㅋㅋ
  • 답글0
  • 저분이 보기엔 저게 옳은가 보지 왜 다름을 인정 안하는 사회가 되었을까
  • 답글3
  • 부자의 돈(전한길의 연봉60억)을 빼앗는것이 리재명이 꿈꾸는 세상.
  • 답글0
  • 다른 건 몰라도 선거 관련해서 투명하게 해야된다는 거는 공감. 2찍들이 주장하는 부정선거 의혹 자체를 없애야 됨. 걍 선관위 한번 싹다 조사하고 선거인수?? 그것도 한번 대조해보고 뭐 하라는 거 다해보고... 또 다음에 이런 일 없게 사전투표 없애고 당일투표로 끝내라.
  • 답글1
  • 이해가 안 가긴 함 왜 굳이
  • 답글3
  • 나같아도 집나가지. 전한길 활약영상 보면 공감됨. 단순히 소신발언한 수준이 아니라, 왜인지 모를 광분에 도취되어있음 인간이. 참여를 했다 수준이 아니라 적극가담 및 누구보다도 더 광신도적으로 날뛰고 있음. 내가 의아하게 바라보는 이유. 마치 영화에서볼수있는 미치광이를 보는 느낌
  • 답글2
  • 한녀들 다 선동당해서 좌빨 개돼지라던데 5060 한녀도 별반 다르지 않구나
  • 답글1
  • 연봉 60억 좋아하시네 구라즐
  • 답글5
  • 한길이도 퐁퐁이노 ㅋㅋ
  • 답글0

유명 역사 강사 전한길씨가 지난 1일 부산역 앞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 연단에 올라 집회 참가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2025.2.1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캡처
유명 역사 강사 전한길씨가 지난 1일 부산역 앞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 연단에 올라 집회 참가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2025.2.1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캡처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의 연사로 나서면서 강경 보수 진영의 스피커 역할을 하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자신의 행보에 가족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한 전씨는 최근 자신의 행보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아내가 집을 나가려고 한다”고 했다.

전씨는 “아내가 집회는 3·1절 집회까지, 방송 출연은 다음 주에 잡힌 것까지만 하고 방송에 나가지 말라고 했다”며 “말할 거면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 자기 아빠가 돈 잘 벌고 인기 있고 존경받는데 굳이 욕먹어가면서 고생하고 신변 위협받으면 어느 가족이 좋아하겠나”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금 (가족들을) 어떻게 설득할까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더 이상 이슈가 되는 것도 귀찮고, 인기 일타강사에다 연봉 60억원 버는데 굳이 욕먹어가면서 안 해도 된다”면서도 “오죽하면 나섰겠냐”고 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비상계엄 이후 그동안 감춰졌던 것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을 보고 ‘이러다 대한민국 무너지겠다’고 생각했다”며 “침묵하면 훗날 무너지고 망가진 대한민국을 봤을 때 후회할 것 같아 위기감 속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전씨의 네이버 카페인 ‘전한길 한국사’는 애초 수험생이 질문을 올리는 용도로 개설됐다. 다만 전씨가 정치적 견해를 개진하자 “극우 아니냐”, “정치글을 자제하라”는 반발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전씨는 “(네이버 카페에)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4번 정도 글을 썼다”며 “2030 (세대를)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장은 정치 노선에 대해 갸우뚱할지라도, 진실을 알고 나면 공정과 상식이 유지되는 대한민국을 희망해서 그런 것이라고 알아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저 역시 마찬가지로 이렇게 하고 싶겠냐. 스마트워치 끼고 개인 경호도 서고 있다. 밖에 나가지도 못한다”며 “빨리 국가가 안정되고 대통령 복귀하고, 무너진 국가 시스템이 안정되면 강의하러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달 29일 경찰서를 찾아 “협박성 이메일을 여러 건 받았다”며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신변보호를 요청한 전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한편 전씨는 구독자 118만명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에 관한 목소리를 지속해서 내오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도 참여했다.

그는 해당 기도회에서 “비상계엄을 통해 그동안 감추어졌던 언론의 편파보도 현실을 알게 됐다”며 “(비상계엄은) 법치와 공정과 상식을 모두 무너뜨린 공수처와 서부지법 재판관, 헌법재판소의 실책까지도 모두 알게 된 ‘계몽령’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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