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이천시는 5일부터 장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높이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19~34세의 미취업 청년 중 6개월 이상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사업은 ▲단기(5주·40시간) ▲중기(15주·120시간) ▲장기(25주·200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5주 이수 때마다 5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장기 과정 이수 시에는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35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중기·장기 프로그램은 다음 달 19일 개강한다.
사업은 밀착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교육, 외부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수 후에도 지속해서 취업 지원을 한다.
참여 희망자는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사업에서 총 90명의 청년을 모집해 이 중 77명이 수료했다. 14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46명은 직업훈련 및 취업 지원 제도와 연계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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