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인천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기타큐슈의 공무원 연수단이 스마트 혁신 행정을 경험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1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5일부터 3일간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인천스타트업파크, 상상플랫폼(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곳에서 체험·교류 시간을 갖는다.
첫날은 인천도시역사관과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방문해 근대 인천의 역사와 글로벌 혁신 도시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찾아 방범, 교통, 환경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통합 모니터링 운영체계를 확인했다.
연수단은 6일엔 인천e지 앱을 직접 사용해 개항장 일대 스마트 관광을 체험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지닌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사업 설명을 듣고 입주기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받을 예정이다.
또 자매도시 공무원 간담회를 열어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Triple Street)를 방문하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견학한다.
기타큐슈 연수단의 방인은 2023년 5월 자매결연 35주년을 기념해 인천을 방문한 다케우치 가즈히사 기타큐슈 시장이 인천의 선진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며 제안하면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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