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화성시는 서남부권역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을 이용해 찾아가는 건강증진 교육인 '건강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아동의 건강한 생활 태도와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체험 위주의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생활에서 노출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모형을 통한 CPR 교육 ▲짝꿍과 함께 할 수 있는 신체활동 운동 교육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치아 모형을 이용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3~5세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건강체험관에서 놀이 형식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체험관 방문이 어려울 경우 자체적인 교육을 위한 손 씻기, 성교육 등을 위한 교구 대여 예약도 가능하다.
건강키움, 어린이건강체험관 등 프로그램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해 기관별 단체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참여 기관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모니터링 해 아동의 건강 습관 및 건강 인식을 정립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아동의 연령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아동이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형성해 평생 건강관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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