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다음달 8일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독서 챌린지 '태어난 김에 도서관 일주'를 운영한다.
지난해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도서관 내 10개 주제 내에서 30권의 도서를 직접 선택해 도서관 곳곳을 탐험하며 참여하는 독서 챌린지다.
초등학교 2학년~4학년이 대상이며, 참가자에게는 임무를 수행할 '독서 다이어리'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독서 다이어리에 주제 분류별 도서를 대출해 감상문을 작성하고, 문장 완성 미션 및 보물 지도를 완성하면 탐험 완주에 성공한다. 30권을 기간 안에 모두 읽고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도서관 측은 올 한해 프로그램을 3기에 걸쳐 운영하며, 참가 기간은 3개월씩이다. 1기는 18일부터 이천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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