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화성시가 민선8기 20조원 투자유치 조가 달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연중무휴 온라인 상담창구를 통해 신속한 행정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화성시는 투자의향 기업에 대한 신속한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10일부터 온라인 '투자의향 기업 365 상담창구'를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온라인 상담 창구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투자유치 게시판의 소메뉴로 개설되며, 상담 전용 설문조사 홈페이지와 연계된다. QR코드와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상담창구를 운영함으로써 그간 기업들이 유선 또는 방문으로만 투자 의향을 접수 및 상담해 왔던 불편을 해소하고 관련 부서에서 신속하게 행정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설문조사에서는 ▲관심 부지 위치·면적 ▲업종 코드 ▲투자 금액 ▲입주의향 시기 등 구체적인 항목을 조사해, 기업별 세부 요청 사항을 상세히 검토하고 신속한 투자 확정을 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민선8기 화성시는 20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내걸었으며, 지난해 말 기준 15조910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상담창구를 활용해 더 많은 기업이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투자 확정을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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