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 "학교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학교는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하늘나라로 떠난 어린 생명의 명복을 빈다"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 속에 계실 유가족께 온 마음을 다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썼다.
앞서 전날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이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목과 손목 부위를 다쳤지만 의식이 있는 상태였고, 피해자 A양은 이미 의식이 없었다. 교사는 본인이 한 일이라고 자백한 상태다. 이 학교 2학년 담임인 그는 우울증 등으로 휴직했다가 작년 말 복직했다고 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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