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오산시는 이달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기존 취약계층 중심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시민이 필요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포괄적 돌봄 서비스다.
제공 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청소·세탁·말벗 등의 지원을 제공하는 '생활돌봄', 병원 방문, 외출 동행 등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행돌봄',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도시락을 지원하는 '식사지원' 등 3가지다.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는 본인 부담 없이 최대 6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면 50%를 지원한다. 단 중위소득 150% 초과 시에는 비용 전체를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기민원24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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