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이천시는 오는 20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한다.
지역 내 아동과 시민들이 참석하는 이 날 행사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보고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친화도시 비전 선포문 낭독 및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 이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아동참여위원회, 실무추진단, 옴부즈퍼슨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 지난해 12월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아동 권리 증진 및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는 한편,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교육·복지·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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