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이며, 1인(4만 원), 4인(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월 바우처 형태로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추계 대상은 992가구로,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이다.
바우처 이용 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사용하여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 우유, 잡곡, 두부류를 구입할 수 있다. 바우처 사용처는 ▲농협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등 대형마트 ▲편의점 ▲오아시스 등 중·소형마트 ▲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 온라인 몰 등이다.
지원 대상 가구는 오는 2월 17일(월)부터 주민등록 주소지의 동주민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누리집 (www.foodvoucher.go.kr),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영양불균형 문제 해소를 기대하며, 안정적으로 양질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생활비 부담 줄인다…영등포구, 경제 살리는 ‘착한가격 업소’ 추가 모집
착한가격 업소당 상반기 71만 원 지원 확대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와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를 오는 28일까지 추가 모집,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 업소’란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이다.
현재 구에는 착한가격 업소 68개소가 있다.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자 올해 50개 업소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외식업, 미용업, 세탁업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인 사업자뿐만 아니라 가맹점이 아닌 법인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또 상반기 지원금액을 71만 원으로 확대하여 업소의 혜택을 강화했다.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을 일자리경제과에 전자우편이나 팩스,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업소는 가격 적정성, 위생·청결 상태 등의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4월 중에 최종 선정된다.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되면 입구에 인증 표지판이 부착된다. 각종 지도 앱에도 등록돼 착한가격 업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위치와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착한가격 업소는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상인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착한가격 업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구민의 관심과 방문을 유도해 생활비 부담 완화와 소비 회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https://cdn.trend.rankify.best/dctrend/front/images/ico_nocomment.svg)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