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부천시는 부천교육지원청과 '2025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23년 경기도교육청과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속합의를 맺어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의 세부 사업을 운영한다.
양측은 부속합의를 통해 ▲교육자치 활성화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지역 특색에 기반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통해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등 3대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비 45억5000여만원을 포함해 총 73억9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천아트밸리', '일반고 맞춤형 교육', '빛깔 담은 우리학교' 등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부천미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우리마을 체험 등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과 1대 1 진로진학 컨설팅, 진로박람회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경비사업으로 학교시설 개방 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중·고등학생 교복 지원, 부천-런(Learn) 온라인교육 지원 등에 77억8500만원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역 특색과 교육자원을 활용한 부천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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