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수원시가 해빙기에 대비해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
수원시는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53곳을 대상으로 건축안전자문단 점검(14곳), 국토안전관리원 합동 점검(15곳), 자체 점검(24곳) 등을 진행한다. 또 공사 시공이나 안전 관련 부분을 상담해 주는 ‘찾아가는 안전 컨설팅’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대책 수립 여부 ▲토공작업 구간 배수로 설치, 표면수 유입 방지 여부 ▲흙막이 가시설 설치 적정성, 지하굴착 구간 계측 관리 상태 ▲품질·시공·안전 관련 건설기술진흥법 이행 여부 ▲현장대리인·상주 감리자 등 건설기술인 배치 여부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이거나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시정하도록 조치하겠다"며 "이번 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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