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25일까지 궐동 661의 대호초등학교 주차시설 무료개방 이용자를 모집한다.
이번 무료개방은 지난해 말 학교 측과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간 3자 협약을 통해 실시되는 공유사업이다. 시에서 학교 측에 주차시설 개선을 위한 보조금 지원을 통해 개방하는 첫 사례다.
무료개방 주차시설은 일반 24면, 경차 6면 등 총 30면이다.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무료 개방하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24시간 무료 개방된다.
희망자는 시 교통정책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무료개방이 궐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일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교뿐 아니라 종교·상업시설 등으로 공유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신궐동지역에 112면 규모의 '궐동 제3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오산역 환승주차장에는 521면의 주차타워를 이달 말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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