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12일 이천경찰서 신임 경찰관 14명이 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신임 경찰관들에게 관제센터의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첨단 치안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여 현장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경찰관들은 인공지능(A) 기술을 접목한 범죄예방 기술과 실종자 위치검색시스템 등 관제센터의 핵심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운영 환경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종자 위치 검색 시스템은 실종자의 인상착의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종자의 동선을 추적하고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신임 경찰관들은 가상의 실종 사건 해결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시연을 통해 시스템의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시는 현재 3673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첨단 시스템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범죄 예방, 사고 대응,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신임 경찰관들이 CCTV 관제 시스템을 실제 사건 해결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천경찰서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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