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수원남부소방서가 ‘문화재 방재의 날’(2월10일)을 맞아 지난 11일 팔달구 신풍동 소재 화령전 화재점검을 진행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이날 화령전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 초기 화재발생 시 대응법 등을 안내하고 평상 시 문화재 화재안전관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문화재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정체성이다"며 "우리 국민에게 큰 의미가 있는만큼 지속적인 현장 안전지도 등을 통해 후대에게 우리의 정체성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2008년 2월10일 발생한 국보 제1호 서울 숭례문 화재 사건을 계기로 매년 2월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유사사례 방지 및 관내 문화재 화재안전관리를 위해 14일까지 문화재 화재안전주간(현장 안전지도,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문화재 대상 현지적응훈련)을 운영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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