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디지털 시민교육’을 초등학교 4학년 정규 교육과정에 신설하고,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새롭게 개발해 보급한다.
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됨에 따라, 학생이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해당 과목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4단계 학습으로 ▲디지털 역량에 대한 경험 및 지식 탐구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 전개 ▲디지털 도구와 기술 활용 및 놀이와 활동을 통한 문제 해결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스스로 정리 및 확인하기 등이다.
도교육청은 교사의 교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단원 도입 영상을 개발해 함께 보급한다.
도교육청은 교사의 디지털 시민교육 과목 운영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교과용 도서 활용 연수, 다양한 디지털 시민교육 교수학습 자료와 ‘하이러닝’의 연계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석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시민교육 과목 신설을 통해 학생이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 정보를 판단하고, 윤리적이며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과정과 교과목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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