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이천시와 이천교육지원청이 올해 총 3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26개 '미래협력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천시는 13일 '2025년도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이천교육지원청과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부속합의는 지난 2023년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체결한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부속합의에 따라 이 사업에 이천시 34억8200만 원, 이천교육지원청 5억원 등 총 39억8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지역맞춤형 특색교육에 기반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통한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목표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역특색교육·문화예술교육·지속가능교육 분야 9개 사업, 꿈빚교육·교육플랫폼·인성온(溫)교육 분야 8개 사업, 지역교육인프라 확장·단단맞춤교육·진로교육 분야 9개 사업 등 26개 세부 사업을 시행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교육지원청, 교육협력지원센터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협력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행복한 이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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