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서울 강동구 천호동 공공수영장 ‘천호어울림수영장’이 다음 달 10일 개관한다. 정식 개관에 앞서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임시 운영한다.
천호어울림수영장은 25m, 5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연면적 2017㎡)이다. 천호2동복합청사(올림픽로80길 60) 지하 2층에 조성됐다.
다음 달 10일부터 성인수영, 아쿠아워킹,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시 운영 기간에는 하루 3부에 걸쳐 자유수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구는 천호어울림수영장 프로그램에 ‘수료제’를 전면 도입해 일정 기간을 수료한 기존 회원의 수강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것을 방지한다. 독점적 이용을 방지해 신규 수강생이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달 22일까지 강동구민을 대상으로 3월 천호어울림수영장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강동구도시관리공단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세부 운영에 관한 사항은 강동구 도시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어울림수영장이 그 이름처럼 주민 모두가 어울리고 함께 누리는 생활체육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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