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경과원은 남양주·파주·포천시와 협력해 오는 27일까지 ‘2025년 글로벌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시장개척단은 동남아, 일본, 대양주, 유럽 등 5개 권역에서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경과원은 이를 위해 권역별로 6개 기업을 선발해 총 30개 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파견 일정은 ▲5월 동남아(태국·베트남) ▲6월 일본(도쿄·오사카) ▲7월 대양주(호주·뉴질랜드) ▲9월 유럽(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과 동남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 순이다.
경과원은 참여 기업에 현지 맞춤형 시장조사 보고서 제공, 전문 통역원 지원, 항공료 50% 지원(1사 1인), 단체 이동 차량 제공, 현지 바이어 발굴 및 매칭, 해외 마케팅(상품 홍보, 샘플 발송) 등을 지원한다.
경과원은 오는 10월 중 남양주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함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연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해 12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남양주시 소재 10개 기업 간 현장 상담을 지원한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글로벌 무역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새로운 거점시장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특히 동남아와 신흥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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