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가 오는 27일까지 ‘경기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도서관법에 따라 설치되는 경기도서관 운영위원회는 도서관 운영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문 및 심의 기능을 수행한다. 모집 인원은 경기도의원 1명을 포함해 13명이다.
지원 자격은 ▲도서관 및 문화예술 ▲출판 콘텐츠 ▲기후·환경 ▲교육 ▲도서관 운영 ▲AI(인공지능) ▲홍보 등 관련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임기는 위촉된 날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지원은 경기도 소리 누리집(vog.gg.go.kr)을 통해 신청하거나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면 된다.
다만 ‘경기도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등에 따라 동일인이 3개 이상의 위원회에 중복으로 위촉받거나, 법률상 위촉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할 수 없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경기도서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상생과 포용의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 또 찾고 싶은 공간이자 경기도 관광자원의 공공건축물로, 오는 10월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 내 개관한다.
경기도서관은 12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면적 2만7775㎡의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31개 시군 도서관의 정책과 협력을 총괄하는 정책도서관의 기능도 수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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