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음 달 18일까지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력과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올해 20개 사에 총 7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문화콘텐츠기술(CT), 나노기술(NT)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내 기업과 모빌리티·인공지능(AI)·반도체·빅데이터 분야에서 창업 10년 이내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화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평과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이와 함께 지원금의 20%는 기업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이준우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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