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24일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기차 충전 및 공유 모빌리티 등을 이용하면 월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또 녹색제품 등 인증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금액의 최대 25%를 에코머니(포인트)로 되돌려주고, 에너지 절감 때도 에코머니를 추가 지급한다.
그린카드 사용으로 적립받은 에코머니는 그린카드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무료입장 또는 할인 등 혜택(그린서비스)이 주어진다.
우본은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실현에 동참하는 취지로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출시한다. 이러한 취지를 반영해 실물 카드도 재생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다.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우체국 창구 또는 비대면 채널(인터넷 뱅킹, 스마트뱅킹)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실물 카드는 우편을 통해 신청한 주소로 배송된다.
조해근 우본 본부장은 “우체국은 저탄소·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친환경 소비를 장려한다”며 “그린카드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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