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해빙기를 맞아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지반 약화나 구조물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건설 현장, 급경사지, 옹벽·석축, 노후 건축물 등 시설물 194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2~4월)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며 시설물 붕괴나 전도, 낙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특히, 3월에 접어들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급격한 온도변화에 따른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취약시설물 194개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관리에 나선다. 먼저, 시설물의 유형별 점검 사항을 사전 파악하고 안전 점검표를 토대로 점검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담당 공무원과 토목, 건축 등 안전관리자문단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효성 있는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설 현장의 지반 침하, 노후 건축물 기둥·벽면의 균열, 도로 시설물의 배수 상태, 급경사지 등 사면의 토양 유출 등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은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보수 및 보강할 예정이다.
해빙기 공동주택의 옹벽,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시행하는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건축·안전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함께 국토안전관리원 점검표에 따라 지반 침하, 사면의 균열 및 붕괴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해당 공동주택에 알려 보완 조치를 시행하도록 행정 지도한다.
이에 더해 이상 징후 발견 시 주민들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속하게 신고하여 조치할 수 있도록 해빙기 안전관리 캠페인 등 적극 홍보하고, 현장점검 시 시설물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점검 방법 및 조치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해빙기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로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진구, 봄맞이 어린이공원·소공원 수목 정비로 안전·도시 미관 향상
어린이공원 및 소공원 11개소의 수목 정비 시행
주민 불편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 미관 개선,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 노력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어린이공원 및 소공원 내 수목들의 가지치기를 실시한다.
공기 정화 및 도시 미관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수목이지만 과도하게 성장할 경우 고압선 침범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고, 주택가 및 상가 간판 가림으로 주민 불편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구는 무궁화공원·개나리공원·목련공원 등 어린이공원 9개소 및 소공원 2개소의 총 172그루의 나무를 대상으로 정비를 진행한다.
이로써 밀집된 가지의 밀도 조절로 수목의 통풍을 원활히 하여 말라 죽는 경우나 웃자람을 방지하고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관목 및 초화류 등 키가 작은 수목들에 일조량을 증가시켜 성장을 촉진한다. 불량한 가지는 잘라내어 공원 미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제공한다.
구는 겨울철 휴지기를 맞아 가로변의 수목들에 대한 정비도 실시했다. 2월부터 아차산로·광나루로·동일로 대로변의 가로수 289그루의 가지치기 작업으로 수목의 수형 및 생육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가로수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우리에게 맑은 공기와 녹음을 제공해 주는 나무들이지만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안전사고를 발생시킬 수도 있기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주기적인 관리와 보살핌으로 쾌적하고 푸르른 광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최고 힐링 도시 변신
주민 행복을 위한 힐링·여가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즐거움, 건강, 휴식 콘텐츠 충만
올해 ‘낙성대 축구전용구장’개장부터 근린공원 24개소, 관악파크골프장 조성 등 생활체육·여가문화 인프라 확충
바쁜 도심의 일상 속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공원과 정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여가와 휴식이 있는 복합 공간’으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창문을 열면 꽃과 나무가 보이고 물이 흐르는 힐링 도시 관악’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관악구는 대한민국 명산인 관악산과 한강으로 이어지는 2개의 하천인 별빛내린천, 봉천천 등 도심 속 천혜의 자연 자원이 있다.
이에 구는 최근 급증하는 주민들의 휴양·산림 수요에 대응하여 지난해 ‘공원여가국’을 신설하고, 자연 자원을 활용한 주민 힐링·여가문화 인프라를 곳곳에 확충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구는 오랜 숙원사업인 별빛내린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관악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 생태축을 완성했다.
2020년 착공하여 지난해 9월 별빛내린천 마지막 복개 구간 상류부 1.35km 복원을 완료하며 약 4년 5개월 만에 완공했다.
또, 구는 별빛내린천을 ‘머물고 싶은 생활하천 공간’으로 재편하고자, 총 33억 원을 투입해 신림선 역사 주변의 수변공간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안락하고 즐거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별빛내린천 명소화를 위해 주변 상권과 연계한 지역 특화 문화 축제 ‘관악별빛산책(별빛축제)’을 개최하고 있으며, 별빛내린천 주요 거점들에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공간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도 가장 많은 등산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관악산에는 지난해 9월 열린 광장형 공원인 ‘관악산 으뜸공원’을 조성해 등산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신림선 개통과 별빛내린천 복원, 관악산 으뜸공원 인근 관악아트홀과 연결된 ‘관악아트홀 예술산책길‘과 연계하여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도 챙기고 동시에 문화예술 행사도 향유할 수 있는 종합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이 삶의 질에 직결되는 만큼 구는 자연 속 힐링·건강 인프라 조성으로 구민 건강도 놓치지 않는다.
’접지효과‘가 있는 맨발걷기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황톳길도 지역 내 11개소에 조성됐다. 특히, 관악산에 위치한 신림계곡지구 황톳길은 길이 180m, 면적 520㎡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어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등산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구는 건강관리와 여가문화 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올 2월 ’낙성대 축구전용구장‘ 준공식 시작과 함께 365 생활체육 저변을 더욱 넓힌다.
또, 구는 삶에 지친 주민들이 24시간 언제든지 도심 속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 혜택을 폭넓게 누리며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해 근린공원 24개소와 관악 파크골프장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관악 파크골프장은 자연지형을 이용한 산지형 파크골프장으로 11,285㎡ 부지 9개 홀 규모로 조성하고, 인근에는 쉼터와 산책로 등 온 가족이 자연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외도 구는 올해 관악산자락의 난우지구, 난향숲길지구, 낙성대지구 3개소에 테마가 있는 ’특화공원‘을 조성하고, 남현동 관음사지구에 ’거점공원‘ 1개소를 조성해 구민들에게 도심 속 녹색의 위안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국정원과 장미터널이 있는 낙성대공원 야외놀이마당 ’힐링정원‘, 난곡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계절 생생정원‘,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다양한 자연콘텐츠도 지속 발굴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원과 정원은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녹지 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여가 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주민이 행복한 힐링·정원도시 관악을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봉화산 자연체험공원 배나무 분양
2월 26일부터 3월 18일까지 분양 신청...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상 배나무 225그루 분양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봉화산 자연체험공원의 배나무 분양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나무를 직접 가꾸고 재배 과정을 체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정서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분양 대상은 총 225그루의 배나무로, 봉화산(신내동 산127-9번지) 내 3600㎡ 규모의 부지에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유치원 31개소, 어린이집 165개소 등 총 196개 기관이며, 기관당 기본적으로 1그루씩 배정된다. 다만, 정원이 30명을 초과하는 기관의 경우, 30명당 1그루씩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3월 18일까지이며,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분양 가격은 그루당 10만 원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 민간 배나무 분양 시세보다 낮게 책정했다. 신청 기관 중 최종 선정된 기관은 3월 19일에 발표되며, 선정된 기관은 3월 21일에 직접 배나무를 선정하고 이름표를 부착할 예정이다. 만약 신청 수량이 분양 가능 수량을 초과할 경우, 기관 정원 등을 고려하여 조정할 계획이다.
또, 배나무를 분양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과수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주 5회 운영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아이들이 배나무 개화부터 수확까지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배나무 분양 사업이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도심 속 공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험생·고1 대상 입시전략 설명회·특강 개최
3월 5일 수험생·학부모 대상 2026년 1차 ‘대학입시 설명회’ 열어
3월 27일 고1 학생·학부모 대상 2028 대입 개편 대비 ‘진학특강’ 마련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과 불안감을 덜고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입시설명회’와 ‘진학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2026년도 대학입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오는 3월 5일 오전 10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1차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1차 설명회는 최고 입시 전문가인 오재성 다원입시연구소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 2026학년도 최신 입시 경향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입시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송파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0명 모집한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송파런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강연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 3월 27일 오후 5시 송파 아카데미에서는 고1 학생 대상 맞춤형 입시 전략을 설계하는 ▲‘진학특강’이 열린다.
구는 전형별, 성적대별 상세한 입시전략을 원하는 학부모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부터 세분화한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진학특강’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1차 특강은 2028학년도 대학입시가 개편됨에 따라 이를 대비해야 하는 고1 학생을 대상으로 변화된 입시 계획을 설명하고, 체계적인 대입 전략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강사는 현직 잠실여고 교사인 윤영린이 나선다. 2028년 대입 변화, 그에 따른 과목 선택, 입시이해 등을 주제로 새로운 대입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진학특강 접수는 송파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명 신청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2026년 한 해 동안 ‘대학입시 설명회’는 총 5회 개최하여 진학 시기별 주요 입시정보를 적기에 제공할 예정이다. ‘진학특강’은 연간 6회 진행하며 성적대별 전략/특성화고·예체능분야/논술·면접 준비 등 주제로 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급변하는 입시환경으로 고민이 많은 고등학생과 부모를 위해 마련했다”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입시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성공적인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개최될 설명회와 특강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마포누구나운동센터 합정’ 정식 운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
뛰어난 접근성과 미디어아트 특화 시설, 전문 프로그램 호평 이어져
2월 24일까지 프로그램 이용자 모집, 많은 신청자 몰려 정원 확대 검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마포누구나운동센터 합정’이 3월 4일 정식 운영 앞두고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마포누구나운동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마포구만의 통합형 체육시설로, 2024년 마포구 10대 정책 중 1위로 선정된 대표적인 포용적 복지 사업이다.
2024년 4월 최초로 개관한 ‘마포누구나운동센터’ 공덕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합정점은 뛰어난 접근성과 첨단 기술인 미디어아트 특화 시설, 전문적인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 사회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공덕점이 디지털 콘텐츠 기구와 특수 체육 전문가를 활용한 운동 취약계층 지원에 특화되어 있다면, 합정점은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프로그램과 그룹 운동이 특징이다.
2월 12일부터 이용자를 모집한 합정점 프로그램에는 2월 19일 기준 209명의 주민이 신청하여 모집을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이용 정원 178명을 넘어섰다. 일부 프로그램은 정원의 3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이에 마포구는 더 많은 주민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증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합정점 프로그램은 어르신, 장애인, 발달장애 청소년 등 특정 대상으로 한 운동 수업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운동 수업 등으로 구성했다. 어르신을 위한 ‘누구나라인댄스’는 음악에 맞춰 기본적인 동작을 반복하는 댄스 운동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발달장애 체육 교실 싹쓰리’와 휠체어 이용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성인 장애인 ‘탁구 교실’, 성인 느린 학습자를 위한 ‘슬링, 슬림 운동’ 등을 마련했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GX 체조와 GX 줌바, K-POP 댄스 등이 있다.
이용자 모집은 2월 24일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 1회 요금은 2,000원부터 4,000원까지며, 65세 이상 마포구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마포누구나운동센터 합정’에 방문하거나 마포구 누리집 등에 게시된 큐알(QR) 코드 또는 신청 링크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는 내부 선정 기준을 적용한 후 동순위자를 무작위로 추첨할 예정이다. ‘마포누구나운동센터 합정’에서는 자유 운동과 단체 대관도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신청 방법, 대관 문의 등 자세한 내용은 ‘마포누구나운동센터 합정’의 운영 기관인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070-4238-8141)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누구나운동센터 공덕점에 이어 합정점 또한 지역주민 모두를 아우르는 건강 증진 시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마포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차별 없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마포누구나운동센터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새 단장한 금빛휘트니스센터 3월 4일 재개관
3월 이용 사전 신청자는 2월 28일까지 센터 무료 이용 가능
노후된 내부시설 교체, 체형분석기와 최신식 골프스크린 등 완비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3월 4일에 금빛공원 내 금빛휘트니스센터가 시설물 교체를 마치고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금빛휘트니스센터(금하로 668 지하 1층)는 2006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2023년 7월부터 휴관해 내부 인테리어와 헬스장의 운동기구, 실내 골프장의 타석 등 노후 시설물을 교체, 올해 새 단장을 마쳤다.
재개관한 센터에서는 헬스장, 골프연습장, 다목적룸이 운영된다. 헬스장에는 유산소 운동 기구 27대와 근력 운동 기구 29대, 마사지 기계 8개 등 최신식 운동기구가 갖춰져 있다. 또한 최신식 체성분 분석기와 체형분석기, 혈압계가 있어 회원들이 개인의 신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골프연습장에는 최신식 고해상도 카메라 센서(GDR) 스크린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윙분석기, 퍼팅연습장 등이 마련돼 회원들이 편리한 환경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다목적룸에는 최신 특수조명과 음향기기를 비롯해 짐볼, 필라테스 밴드, 덤벨 등 다양한 소도구가 있다. 재개관 이후 줌바, 요가와 필라테스 등 단체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인 2월 28일까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월 4일부터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센터 이용 등록은 수시 접수에서 월 접수로 바뀌었다. 금천구민은 매월 22일부터 말일까지, 구민 외 이용자는 매월 26일부터 말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센터는 금천구민을 대상으로 3월 이용자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 신청하려는 이용자는 7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는 시범운영 기간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시범운영 기간 자동 출입문과 첨단 사물함(스마트 라커) 등의 시스템과 시설물에 대한 이용자 불편사항을 접수해 추가로 개선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새 단장한 금빛휘트니스센터가 금빛공원과 함께 지역 주민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투기, 24시간 관리!...영등포구 CCTV 관제센터 운영
무단투기 취약지역 55곳, 24시간 관리...경고 방송으로 즉각 대응…필요 시 현장 단속 실시
야간 무단투기도 포착! 적외선 촬영 기능 탑재
“이곳은 무단투기 단속 지역입니다. 지금 버리신 쓰레기를 다시 수거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일 무단투기 CCTV 관제센터 개소식을 열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단속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관제센터에서는 관제 요원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구 전역 무단투기 취약지역 55개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무단투기가 발생하면 즉시 경고 방송을 송출해 1차 계도를 실시한다.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단투기가 이어질 경우, 단속 공무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폐쇄회로(CC)TV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녹화 기능을 갖춰, 과거의 무단투기 행위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적외선 촬영이 자동으로 활성화돼, 조명이 없는 어두운 골목길에서도 무단투기자를 식별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20일 진행된 개소식에서 직접 경고 방송을 송출하는 등 관제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단속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올해 대림동 무단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대림1·2·3동 직능단체와 협력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국어 안내문을 제작·배포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실천하고, 깨끗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예방책으로 무단투기 문제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원 아이편한택시 올해도 안심운행
주민 의견 반영 장거리 병원 운행 확대… 8km 밖 관외 8개 대형병원 추가 지원
장애아동 가구에는 연 10회 추가 이용권 제공… 총 20회 이용 가능
지난해 이용률 70% 달성… 하반기 79%까지 상승하며 만족도 높아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해부터 장거리 대형병원으로의 운행을 포함해 ‘노원 아이편한택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이편한택시는 노원구 거주 36개월 이하 영유아, 난임 부부가 병의원 및 육아시설 방문 시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가 출자해 설립한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전담 기사들이 전용 차량을 운행하며, 영유아를 위한 카시트도 탑재돼 있어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2021년부터 시작한 노원아이편한택시는 매년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사업 운영의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설문 결과를 반영하여 영유아 연령 기준을 24개월에서 36개월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도 서비스 개선안을 반영해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먼저 지난해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장거리 병원 이동 지원 요청이 많았던 점을 반영해, 기존 8Km 이내 지역으로의 이동에서 올해부터는 장거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의 이동을 추가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운행거리 8km 이상인 서울대 어린이병원 등 관외 8개 대형병원을 지정하여 편도운행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는 장애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기존 이용 횟수(연 10회) 외에 10회 추가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동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구의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의료·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24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연 10만 원 지원)’와 병행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아이편한택시는 총 5456회 운행, 가입 회원 1534명 중 90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운행률은 상반기 61%에서 하반기 79%로 증가하며 연간 70%를 기록해, 꾸준한 수요 증가와 함께 구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출산·육아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려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이달부터 ‘우리동네 관리소’ 시범 운영
대상지 방학1동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환경정비, 안전순찰 등 주거환경 개선 지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이달부터 ‘우리동네 관리소’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동네 관리소는 저층주거지 밀집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마련한 시설이다.
구 관계자는 “빌라 등 저층주거지 밀집 지역은 관리인이 없어 골목 청소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우리동네 관리소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마을에 활기를 가져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동네 관리소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환경정비, 안전순찰, 주차 계도 등이다. 직원은 사무원 1명과 관리인 4명으로 구성되며, 사무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무실에 상주하며 민원을 접수한다. 관리인 4명은 오전, 오후 두 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현장 민원업무 등을 수행한다.
시범 운영 대상지는 방학1동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이다. 주택 노후도 등 사업의 효과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사무실은 도봉로 118, 3층에 위치한다.
구는 이달부터 우리동네 관리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정기적으로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 사업을 보완할 계획이다. 어느 정도 관리소가 지역에 정착되면, 이후 관리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동네 관리소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관리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에서 살아가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한 사업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모집
24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130명 선착순 접수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스마트밴드) 연동 통한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구로구는 오는 24일부터 구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1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만들어진 모바일 앱과 손목형 활동량계(스마트밴드)를 연동해 시·공간적 제약 없이 쉽고 간편하게 전문가의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19세 이상 구로구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6개월간 비대면으로 건강, 영양, 운동 등의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단, 5개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를 위해 약물을 처방받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개인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모바일 앱과 연동이 불가할 경우는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 참여자는 모바일 앱인 ‘채움건강’을 설치·가입하고 앱과 연동된 활동량계(스마트밴드)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후 6개월간 건강, 영양, 운동 등 영역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비대면 서비스뿐만 아니라 대면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업 참여자는 보건소에 3회(최초, 중간, 최종) 방문하게 된다. 방문 시 무료로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을 수 있고 부여된 임무 수행 성적에 따라 격려 물품도 제공한다.
아울러, 사업 참여 완료자에게는 서비스 종료 후 6개월 동안 추가로 모바일 앱을 통한 자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로구보건소 1층 건강관리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구로구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의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분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3~5월 배달음식 집중 위생점검
위생관리 상태, 유통기한 준수 여부, 원산지 표시 등 점검
우수 음식점 보건소 누리집에 주방 사진 공개, 위생 용품 제공 등 인센티브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구민들이 배달 음식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배달 전문 음식점에 대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배달음식 수요 증가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 상태와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소규모 배달 전문음식점 240개소(영업장 면적 33㎡ 이하)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 및 저장시설의 위생관리 상태 ▲유통기한 준수 여부 및 보관 상태 ▲냉장·냉동식품 보존 기준 준수 및 음식물 재사용 여부 ▲원산지 표시 적정성 ▲종업원의 개인위생 상태 등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위생법」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생 상태가 우수한 배달 전문음식점은 업주의 동의를 얻어 구 보건소 누리집에 주방 사진을 공개하고, 상·하반기 위생 관리용품 지원 및 구정 소식지를 통한 매장 홍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믿고 주문할 수 있는 안전한 배달음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업소나 특정 시기에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도 주기적으로 진행해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