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수원시가 수원특례시한의사회와 손잡고 산모 산후조리 한약 조제비를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둘째 이상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20만 원 이상 산후조리 한약을 지으면 최대 1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수원특례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원에서 전액 후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출산일로부터 최소 1개월 전까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출산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산 여성의 산후조리용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출생신고를 할 때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산후조리 한약할인증서’를 교부받아 관내 후원 한의원 150개소에 제출하면 된다.
후원 한의원은 수원시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용 수원특례시한의사회 회장은 “산후조리 한약 할인으로 산모의 빠른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다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수원시 산모들의 건강한 산후조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3년 수원시와 수원특례시한의사회는 산후조리 한약 할인 협약을 체결하고, 작년까지 총 6500여 명의 수원시 산모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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