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숙명여자대학교가 유전체 분석기업 지니너스와 협력해 만성 여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숙명여대 여성건강연구원은 지난 19일 지니너스와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폐경 후 골다공증 등 만성 여성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67억원 규모의 정부 과제에 선정돼 여성건강연구원 산하에 노인성 근골격계 연구 공간인 '시공간오믹스 센터'를 구축했다.
여성건강연구원은 지니너스의 공간 전사체학 빅데이터 생산과 분석 기술을 공유해 폐경 후 난치성 노인질환 극복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영 여성건강연구원장은 "이번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정상 연구기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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